오늘 같이 체감온도 40인 날에는 입맛이 없다. 배달음식을 시키 먹기도 지겹다. 그래서 반찬을 만들기로 했다. 그리하여 오이 미역냉국을 만들기로 했다. 필요한 재료는 오이, 미역, 파프리카 색깔별로, 식초, 매실액, 설탕, 빻은 깨, 소금, 소금 대신해 간장을 조금 넣어서 냉국 색깔이 조금 먹음직스럽게 변한다. 또는, 기호에 따라 참치 원액을 넣기도 한다. 오이는 돌려깍기하거나 그냥 채 썰어도 된다. 미역은 물에 불린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파프리카는 오이 크기로 채 썰어준다. 나는 식초, 매실액, 설탕을 동량으로 한다. 그래야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룬 것 같다. 신맛을 좋아하는 사람을 식초를 조금 더 추가해도 새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생수를 넣으면, 나중에 냉국..